대니엘 | 2013/12/23 13:56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여행객들은 자동차 보다는 비행기를 더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여행전문매체 "트립-어드바이저"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시애틀 전체 인구의 약 40%가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여행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그 중 62%가 비행기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행 계획자의 절반이 넘는 수치로, 자동차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자보다 많은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국민의 45%가 이번 연휴 여행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그 중 42%가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반적으로 비행기를 이용하는 여행자가 늘어나는 추세지만, 자동차를 고집하는 사람들은 비행기 티켓 가격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작년과 비교해서 비행기 티켓의 가격은 9%나 상승한 반면 휘발유 가격은 4%가 내렸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연휴 여행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번 시즌을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기간으로 평가했다. 악천 우와, 사람들이 가득한 공항 그리고 연착과 운항 취소 등이 비행기 여행을 주저하게 한다고 평가했다.

Copyright ⓒ 라디오한국 all rights reserved.